오가텍(Orgatec) 2018에서 본 오피스 가구 트렌드


독일 오가텍 전시를 관람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오피스 가구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

첫 번째는 단연 높이조절책상이다. 높이조절책상의 필수 요소인 액츄에이터 Column을 응용한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위 사진의 제품은 다리를 책상을 구분하는 파티션에 디자인을 녹였다.

보통의 높이조절책상은 상판과 다리로 구성된 특유의 모양이 있는데, 이 제품은 상판부터 측판까지 한몸으로 모이게 하였고, 다리로 구성된 부분을 빗각으로 처리하여 얆아보이게 한 특징이 있다.

흔한 타입중 하나인 벤치타입의 높이조절책상이지만 스크린의 형태와 색상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회의 시스템가구에도 많이 적용하고 있는 높이조절 회의테이블이다. 컬럼 2개만으로도 구성이 가능하지만 4개로 했을 때 더욱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그만큼 상승하는 부분도 있다.

독일 브랜드 Wilkhahn은 화이트보드와 높이조절 회의테이블을 겸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동형 높이조절 테이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원 공급인데, 상판 하부에 있는 배터리를 통해 전원 공급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지만 회의실 내에 1개의 회의테이블을 별도로 화이트보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용성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한 브랜드는 수직으로 상승하는 높이조절책상의 디자인을 거부하고 사선으로 기울인 액츄에이터를 적용했다. 신기하게도 액츄에이터와 상판이 만나는 부분이 앞뒤로 이동하기 때문에 상판은 앞뒤로 움직이지 않고 수직으로만 이동한다.

Vitra는 심플한 상판 하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파워 케이블 정리가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라이저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높이조절책상의 스크린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책상 상판에 행잉이 되는 것과 하부 프레임에 고정이 되는 것이다.

하부 프레임에 고정되는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한 쪽에서 상판을 올리고 일어서게 되면 스크린의 높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반대편을 아래로 내려다보게 된다.

Vitra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양면형 높이조절책상이 스크린을 공유하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스크린 하부에는 패브릭이 롤로 감겨져 있고, 조금 더 높은 상판을 기준으로 프레임이 공유되면서 일정한 높이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스크린에 자석 또는 핀셋 등의 부착은 어려움이 있지만, 기존 하부 프레임 고정 방식의 스크린도 마찬가지이다.

네덜란드 브랜드 Markant는 전면 스크린 자체가 액츄에이터 역할을 하는 특이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이번 오가텍에서는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Timber 다리 마감의 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높이조절책상에 대한 시도 중 가장 눈에 들어온 디자인의 제품이다. 액츄에이터 컬럼이 한쪽에만 치우져 있기 때문에 흔들거림 등의 내구성이 의심이 갔지만 실제로 만져보았을 때는 높은 내구성에 놀랐다. 그만큼 하부 크레덴자 쪽의 무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액티유(ACTIU)의 최근 오피스 트렌드에 맞게 3이 구성 모듈의 POWER 시리즈 높이조절책상이 전시되어 있다. 독특한 모양의 상판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레이아웃 구성이 가능하다.

두 번째 트렌드는 흡음과 보드 디자인이다. 벽에 부착되는 이 제품은 신기할 정도로 안에 들어갔을 때 소음이 크게 줄어든다.

하부에는 가방을 걸 수 있도록 하였다.

펠트를 압착한 소재의 가구는 흡음과 디자인 두가지를 모두 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플라스틱 만큼 단단한 내구성을 보여주는게 특징이다.

성형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만들 수 있다.

화이트보드 또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부스 소파는 수요가 많은 만큼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미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이다.

소파는 높은 파티션을 적극 활용하여 일체형으로 디자인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컬러 마케팅과 디자인이다.

부스 디자인과 컬러를 통해 브랜딩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가 많다.

브랜드에 가장 잘 어울리고 선호하는 컬러를 적용하여 브랜드만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컬러 라인업을 부스 디스플레이에 적용하여 풍부한 느낌을 주고 있다.

우드 소재를 사용한 데스크에 맞는 톤의 스크린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여 디자인 변화를 줄 수 있다.

다음 오가텍 전시는 2020년에 열린다. 오피스 가구 브랜드들이 앞으로 이끌고 갈 트렌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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